"34평형"이라는 표현을 듣고 실제 넓이를 34평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 평형은 보통 공급면적 기준이고, 실제 거주 공간인 전용면적은 이보다 작다.
전용면적이란
현관 안쪽, 실제로 거주자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방·거실·주방·화장실이 여기에 포함된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나오는 면적도 전용면적 기준이라, 실거래가를 비교할 때는 항상 이 숫자를 봐야 한다.
공급면적이란
전용면적에 복도·계단 등 공용면적을 더한 값이다. 흔히 부동산에서 말하는 "OO평형"은 이 공급면적을 평 단위로 환산한 것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지하주차장 등을 더한 "계약면적"이라는 개념까지 쓰이기도 해서 숫자가 하나 더 늘어난다.
| 평형(공급면적 기준) | 전용면적(대략) |
|---|---|
| 20평형 | 약 49~59㎡ |
| 25평형 | 약 59㎡ |
| 34평형 | 약 84㎡ |
| 45평형 | 약 114㎡ |
왜 이렇게 복잡할까
단지·연식에 따라 전용률(전용면적/공급면적)이 달라서 위 표는 대략적인 기준일 뿐이다. 판상형 구조냐 타워형 구조냐, 복도식이냐 계단식이냐에 따라 같은 평형이라도 전용률이 5~10%p씩 차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34평인데 왜 이렇게 좁지"라는 느낌을 받는 집도 있고, 반대로 전용률이 높아 숫자보다 넓게 느껴지는 집도 있다. 정확한 면적은 등기부등본이나 분양 공고문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고, 매물을 비교할 땐 평형이 아니라 전용면적 숫자로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